전세 계약 해지? 보증금 반환? 새로운 집 입주? 이 모든 걸 한꺼번에 처리하려다 머리 터지기 직전이라면, 이 가이드를 보세요. 전세 이사의 A부터 Z까지 단계별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실수하면 돈 날아가고 스트레스 폭발하니까 체크리스트까지 준비했어요.
전세 이사, 해본 사람들은 압니다.
짐 싸는 건 그냥 워밍업일 뿐. 진짜 스트레스는 보증금 반환, 잔금 처리, 전입신고 같은 행정 절차에서 시작됩니다. 대충 했다간 돈이 묶이거나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러니 제대로 알고 움직여야 합니다.
“전세 이사,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지?” 이런 고민이 든다면, 걱정 마세요. 전세계약 해지부터 새 집 입주까지 필요한 모든 걸 단계별로 정리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 보증금, 문제없이 돌려받는 법
- 잔금 처리, 공과금 정산 실수 없이 끝내는 법
- 전입신고, 확정일자 타이밍 완벽 정리
- 이사 당일 일정 조율 꿀팁
이 글 하나면 전세 이사, 스트레스 없이 끝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따라와 보시죠.
전세 이사 전, 이것부터 준비하세요.
전세 이사는 이사 당일에만 신경 쓰면 된다? 천만에요. 이사 2~3개월 전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보증금이 묶이거나, 이사 날짜 꼬여서 노숙자 신세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하다가 피곤해질 바엔,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합시다.
1. 이사 2~3개월 전
- 전세 연장 vs. 이사, 뭐가 더 나은지 판단 (단순히 귀찮다고 눌러앉았다간 손해 볼 수도 있음)
- 집주인에게 전세 이사 통보 (말로 하면 나중에 딴소리할 수도 있으니 계약서부터 확인)
- 전세 계약 갱신 거절은 만료 12개월 전까지 ‘서면’으로 보내야 안전
- 새로운 집 찾기 시작 (위치, 예산, 대출 가능 여부 등 따져보기)
💡 TIP: 집주인이 “그냥 더 살아~” 한다고 바로 OK하면 안 됩니다. 새로운 집 시세, 보증금 상승률, 대출 한도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2. 이사 1개월 전 – 돈 문제부터 해결
- 새로운 집 계약 체결 (계약서 조항 대충 보고 사인했다가 나중에 피눈물 흘릴 수도 있음)
- 전세 대출이 필요하면 미리 은행 상담 (한도 줄어들면 갑자기 돈 없어서 난리 날 수도)
- 이사 날짜 조율 (기존 집주인, 새로운 집주인, 이사업체 일정 맞추기)
- 기존 집 원상복구 체크 (벽지, 바닥, 가전제품 상태 확인 – 돈 물어주기 싫으면 미리 체크)
💡 TIP: 전세 이사 날짜 조정이 어려운 경우, 기존 집주인과 새로운 집주인, 이사업체와 충분히 협의하세요. 그리고 이사 날짜 주말·월말에 하면 바가지 요금 맞습니다. 가능하면 평일 오전에 하세요. 이사 업체들 한가해서 서비스도 좋아집니다.
3. 이사 1~2주 전 – 이사 업체 선정 & 짐 정리
- 이사업체 예약 (최소 2~3군데 비교 후 계약, 무조건 후기 확인)
- 짐 정리 시작 – 안 쓰는 물건은 지금 팔든지 버리든지, 이삿짐 늘어나면 돈도 같이 늡니다.
- 공과금·관리비 정산 준비 – 이사 전까지 쓴 금액 정확히 정산 안 하면 나중에 트집 잡힙니다.
💡 TIP: 이사 업체, “구두 계약” 했다가는 사고 납니다. 나중에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하면 답 없습니다. 계약서 필수! 보상 규정 필수!
이 정도면 전세 이사 준비, 80% 끝난 겁니다.
이제 남은 건 전세계약 해지 & 보증금 돌려받는 법인데, 여기서 실수하면 돈 날아갑니다.
다음 섹션에서 제대로 알려줄 테니까 집중하세요.
전세계약 해지 & 보증금 돌려받는 법
전세 계약 해지, “이사 나갈게요~” 하면 끝날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잘못하면 보증금이 묶여서 한동안 못 받거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어요.
특히 집주인이 보증금을 늦게 주거나, 새로운 세입자가 안 구해지는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약 해지는 법적으로 확실하게 진행하고, 보증금도 안전하게 돌려받아야 합니다. 절대 놓쳐선 안 될 3가지 핵심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계약 해지 통보
전세 계약을 끝내려면 최소한 1~2개월 전에는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절대 말로만 하면 안 됩니다. “그때 말했잖아요!” → “아니요? 기억 안 나는데요?”, “그때 문자 보냈었는데요!” → “어디요? 안 왔는데요?”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거나, 문자·카톡으로 기록을 남기는 게 필수입니다. 그리고 흔히 겪는 집주인의 대표적인 버티기 전술, 바로 이겁니다.
- “새 세입자 구하면 보증금 줄게요.”
- “지금 당장은 돈이 없어요.”
-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이런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거 보증금 늦게 주겠구나’ 직감해야 합니다. 특히 새 세입자가 안 구해지면 보증금 반환이 지연될 수도 있으니, 계약서 확인은 필수! 가능하면 집주인과 함께 새 세입자 구하는 걸 적극적으로 돕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2. 보증금 반환
이사 전날까지는 공과금과 관리비 정산을 끝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보증금에서 차감될 수도 있죠. 그리고 이사 당일, 집 상태를 점검한 후 보증금이 지급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집주인들이 흔히 쓰는 변명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새 세입자가 아직 잔금을 안 치렀어요.”
- “오늘 은행 이체 한도가 초과돼서 못 보냅니다.”
- “계약서에 보증금 반환 날짜가 없어요.”
- “집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해서 바로 못 줘요.”
이런 말이 나오면? 바로 법적 조치(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가능)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보증금을 받기 전까지 절대 집을 완전히 비우지 않는 것! 최소한 짐 일부라도 남겨서 거주 증명을 유지해야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있습니다.
3.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미룰 때는?
만약 집주인이 보증금을 계속 미룬다면, 다음 3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하세요.
- 내용증명 우편 발송 → “말 바꿔?” 증거 확보 완료
-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 보증금 못 받아도 이사 가능, 전입신고 유지
-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진행 → 필요하면 법적 대응까지 고려
특히 ‘임차권 등기명령’은 보증금을 못 받았어도 이사를 가야 할 때,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법적 조치입니다.
이걸 신청하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유지한 채 이사할 수 있고, 집주인에게 강한 압박을 줄 수 있죠. 만약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HUG(주택도시보증공사)나 SGI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보증금을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반환이 지연될 경우, 법적으로 연 5~12%의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도 있으니 절대 가만히 있지 마세요.
보증금 문제 대비 정리
- 계약 만료 전에 집주인과 보증금 반환 일정을 조율하세요.
- 새 세입자가 안 구해진다면, 직접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면 즉시 법적 조치를 준비하세요.
전세 이사 당일, 이렇게 움직이면 완벽하다!
전세계약도 끝냈고, 보증금도 돌려받았으니 이제 끝났다고요? 진짜 문제는 이사 당일입니다.
짐이 엉망으로 섞이고, 보증금 정산이 꼬이고, 잔금 처리가 늦어지면? 돈, 시간, 멘탈 다 날아갑니다.
그러니까 이사 당일은 계획적으로, 철저하게, 한 치의 실수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이 전세 이사 체크리스트만 따라오면 최소한 이사 때문에 머리 터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이사 전날 –최종 점검 & 짐 정리
이사 하루 전에는 짐 정리뿐만 아니라 기존 집 정리와 보증금 반환 준비도 함께 해야 합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을 미리 정리하지 않으면 당일 날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사 전날 꼭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짐 싸기 마무리: 버릴 것과 가져갈 것 최종 정리
- 귀중품 따로 챙기기: 계약서, 신분증, 보증금 영수증 등 필수 서류는 따로 보관
- 냉장고 & 세탁기 정리: 냉장고 전원을 끄고, 세탁기 물을 빼두기
- 공과금 & 관리비 정산 확인: 미납 금액이 없는지 최종 점검
💡 TIP: 냉장고 전원을 미리 꺼두세요. 안 그러면 이사 당일 물이 새어나와서 바닥이 흥건해질 수 있습니다.
2. 이사 당일 아침 – 이사업체 도착 전 준비
이사 당일 아침은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오기 전에 반드시 중요한 물건과 서류를 따로 챙겨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두었다가 박스 속으로 사라지면, 한동안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사업체 도착 전 체크리스트를 살펴볼까요?
- 신분증, 계약서, 보증금 영수증, 새 집 열쇠는 작은 가방에 따로 보관
- 이삿짐 동선 확보 (가구 배치 미리 고민)
-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 (공동주택이라면 필수!)
💡 TIP: 이사 당일은 진짜 정신없습니다. 중요한 서류 & 현금은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3. 기존 집 정리 & 보증금 최종 정산
짐을 다 뺐다고 바로 문을 닫으면 안 됩니다. 보증금을 온전히 받으려면, 집 상태를 점검하고 집주인 또는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마지막 확인을 거치는 게 안전합니다. 이사 완료 후 체크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벽, 바닥, 싱크대, 화장실 등 하자 체크
- 공과금 & 관리비 최종 정산
- 신규 세입자에게 현관 키 & 카드키 인수인계
💡 TIP: 보증금 받은 후에도 계약서 원본 & 영수증은 최소 1년 보관하세요. 혹시 모를 분쟁 대비!
4. 새 집 도착 & 입주 절차
새로운 집에 도착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짐을 풀기 전에 집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계약할 때 보지 못했던 하자가 있다면 입주 전 바로 사진을 찍어 증빙을 남겨두세요. 새로운 집에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아요.
- 벽지, 바닥, 창문, 수도, 전기, 가스 정상 작동 여부 체크
- 전 세입자가 남긴 공과금 정산 확인
- 가구 배치 & 짐 정리 시작
💡 TIP: 이사 후 가스 연결 & 전입신고는 당일 바로 진행하세요.
5. 전입신고 & 행정 절차 마무리
이사한 후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전입신고는 보증금을 보호하는 중요한 절차이니 꼭 챙기세요. 필수 행정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 전입신고 (주민센터 방문 or 정부24 온라인 신청)
- 확정일자 받기 (보증금 보호를 위해 필수!)
- 관리실 등록 (공동주택 거주자는 차량 등록도 함께 진행)
💡 TIP: 전입신고를 하면 주민등록등본을 뽑아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이사 당일 마무리 – 끝났다고 방심 금물!
이삿짐이 다 들어왔다고 그냥 끝낼 게 아니라, 마지막으로 집을 정리하고 공과금 명의를 변경해야 합니다. 특히, 수도·전기·가스 요금 명의 변경을 놓치면 전 세입자의 공과금을 떠안게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사 후 마지막 점검 리스트입니다.
- 박스 정리, 전자제품 연결, 가구 배치 완료
- 공과금 명의 변경 (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 인터넷 & TV 설치 예약
💡 TIP: 인터넷·TV 설치는 보통 2~3일 걸립니다. 미리 예약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