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 전기세 걱정 없이 실컷 틀어도 된다고?

여름철마다 걱정되는 전기세, 인버터 에어컨으로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요? 인버터와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세 비교부터, 사용 팁과 주의사항까지 이 글을 통해 인버터 에어컨을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하신다면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이 무엇인가요?



인버터 뜻

인버터는 쉽게 말해 기기의 ‘속도 조절기’입니다. 전기 에너지를 변환해서 기기의 동작 속도를 부드럽게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마치 자동차의 엑셀러레이터처럼, 필요한 만큼만 빠르게 혹은 느리게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란?

에어컨에서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실외기(압축기)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주파수를 조절해 모터 회전 속도를 통제합니다. 내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실외기 조절이 되는 것이죠. 반대로 조절 없이 정해진 모터 회전속도로 작동하는 에어컨을 정속형(일반형) 에어컨이라고 합니다. 정속형은 온도 도달시 실외기가 꺼집니다.




인버터와 정속형(일반형) 에어컨 전기세 비교

인버터 에어컨으로 전기세를 얼마나 절약 할 수 있을까요? 정속형 에어컨과 비교 해보겠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전기세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실외기 가동을 조절합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으며, 실제 전기 사용량은 124.45kWh로 확인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5.58kWh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세

정속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항상 최고출력으로 가동됩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으며, 전기 사용량이 인버터 에어컨보다 높습니다.

한달 전기요금 차이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세 차이는 약 20~30%입니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으로 비교 해드리겠습니다.

  1. 벽걸이 에어컨(원룸 기준)
    • 인버터형: 평균 2만원
    • 정속형: 평균 3만원~3만 5천원
  2. 스탠드 에어컨(16평 기준)
    • 인버터형: 평균 4~5만원
    • 정속형: 평균 6만원 이상


왜 전기 요금차이가 발생할까?

실외기 조절방식 때문에 전기세 차이가 발생합니다. 설정온도에 도달했을때 각각 어떤 방식으로 실외기가 작동하는지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온도를 23도로 맞춰서 틀어 놓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정속형

정속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23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멈추고, 남은 냉기와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처음에는 최고 출력으로 작동하여 23도에 도달하지만, 목표 온도에 이르면 실외기가 정지하고 바람만 나옵니다. 이후 온도가 24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실외기가 다시 작동하며, 이때 최고 출력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23도가 되어도 실외기가 정지하지 않습니다. 대신, 1%에서 100%까지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계속 가동됩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정속형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냉방을 유지합니다.


인버터 에어컨 실컷 틀어도 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실외기가 꺼지지 않기 때문에 계속 틀어놓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게 아닌 이상 말이죠. 집을 열 시간씩 비우는 게 아닌 이상 하루 종일 더운 날엔 계속 켜놓으세요. 껐다 켰다 반복하면 손해입니다. 결론은 인버터 에어컨 껐다 켰다 하지 마시고 실컷 트는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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