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부터 외모가 훅 꺾인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남자 피부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 피부 상태를 한번 보세요. 여러분께 절대 어렵지 않은 남자 건성 피부 관리 방법을 쉽고 디테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라 오세요.
남자가 무슨 관리야
‘남자는 관리 안해도 괜찮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피부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별 문제 없다고요? 지금은 그렇겠죠. 나이가 들고 한순간에 훅 꺾이면 그땐 걷잡을 수 없습니다. 각질 덩어리, 뻣뻣한 얼굴, 잔뜩 땅긴 피부. 누군가 말을 해주지 않았을 뿐, 피부는 이미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있습니다. ㅇ건성 피부는 단순히 수분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우리가 피부를 무시하고 방치한 결과물이죠. 비싼 화장품 하나 던져놓고 끝냈던 ‘초보자용 관리’는 이제 그만두세요.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이 사막은 점점 더 넓어질 겁니다. 여기 건성 피부를 해결할 5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말로만 떠드는 ‘스킨케어 루틴’은 아니에요.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니까,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확실히 달라지실 겁니다. 제가 실제로 몇년째 쓰고 있는 제품들도 추천해드리니 꼭 읽어보세요.
나는 건성일까 지성일까?
관리를 하기 전에 내 피부 타입이 뭔지 아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성인지 지성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화장품을 바르면 돈은 돈대로 쓰고 피부는 그대로입니다.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아는 게 첫걸음입니다. 사실 저희같은 남자들 입장에선 ‘피부 타입’ 같은 거 복잡하게 따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 하지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떨까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한번 체크해보세요.
건성 피부를 해결하는 5가지 비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고요. 제가 알려드리는 5가지만 제대로 해도 충분합니다. 장담컨대 분명히 바뀔 겁니다. 분명히요. 지금의 나를 위해, 미래의 나를 위해 이것만 신경 써보세요. 내면이 건강해야 젊은 외모가 나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젊은 내면이 외모에서 나오기도 한답니다. 지금부터 5가지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이것저것 사서 자기 전, 기상 후에 케어하고 이런 거 못합니다. 무조건 지킬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해요.
1. 비누는 버리세요.
비누 세안은 피부의 천연 보습막을 파괴해 건조함을 악화시킵니다. 피부 장벽을 지키는 순한 세안제가 필수입니다. 건성 피부는 원래 수분 손실이 빨라서 비누나 뜨거운 물로 씻으면 보습 성분까지 날아가 피부가 더 땅깁니다. 저도 원래 비누만 쓰다가 순한 폼클렌져로 바꾸고 훨씬 매끈해졌습니다. 비누로 대충 세안하고 계시다면 당장 버리세요. 확실한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클렌징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수건은 부드럽게 물기만 톡톡 해주세요. 수건으로 벅벅 문지르지 않는것도 중요한 포인트니까 꼭 기억해주세요. 제가 쓰는 제품 추천 해드릴게요.
- 어바웃미 쌀막걸리 클렌징폼-5,730원
- 산다화 순한 클렌징 동백오일-25,050원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10,740원
2. 세수하고 3분안에 스킨바르기
건성 피부는 세안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야 해요. 보습제란 남자 건성피부 관리에 중요한 로션, 토너, 앰플 등을 말합니다.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수분을 채워주고 막아주는 게 핵심입니다. 보습을 놓치면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가 갈라지기 쉬워집니다. 저도 이런 개념이 없을땐 자주 당기는게 일상이었지만 세안 직후 보습제를 바르기 시작한 후 피부 땅김이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건조함이 심한 날엔 오일 한두 방울을 크림 위에 덧발라 보습을 더욱 오래 유지해 보세요. 저는 수건으로 톡톡 물기 제거 후 30초안으로 스킨 먼저 발라요. 그리고 시간간격을 2~5분씩 두고 앰플, 크림 순서대로 바릅니다. 제가 쓰는 추천 제품은 아래와 같아요.
- 스킨: 마녀공장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 앰플: 앰플엔 세라마이드샷 앰플
- 크림: 마녀공장 갈락토미 에센스 크림
3. 일주일에 한번만 각질제거 하기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보습제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각질이 쌓이면 더 건조해 보이기도 해요. 건성 피부는 알갱이 스크럽 대신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AHA/BHA 성분이 각질을 녹여 피부를 매끄럽게 정리해 주기 때문이죠. 저도 각질이 신경 쓰일 때 주 1~2회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훨씬 부드럽고 화장이 잘 먹습니다. 주 2회는 많고 1회가 확실히 나은거 같아요.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바로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세요. 저는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 젤을 사용합니다.
-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 젤
4. 선크림 매일 바르기
선크림 매일 발라야 하는 건 이제는 다들 상식으로 알고 계시죠? 하지만 그게 건성 피부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고 주름을 빠르게 만듭니다. 겨울에도 자외선은 강하니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세요. 특히 건성 피부에는 수분감 있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입니다. 저는 선크림을 로션처럼 매일 바르기 시작하면서 피부 결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번들거림 없는 제품을 선택하면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다음 제품들 추천드립니다.
- 아떼 릴리프 무기자차 선크림
- 에뛰드 순정 디렉터 수분 선크림
-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 비오레 UV 일본 아쿠아리치 워터리 에센스(선크림 바른 느낌 아예 없음)
5. 물과 오메가 3 꾸준히 챙겨먹기
피부는 겉으로만 관리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물과 좋은 지방을 섭취하면 피부 속부터 촉촉함을 채워줄 수 있어요. 하루에 1.5~2L 물을 나눠 마시고, 오메가-3를 챙겨 드세요. 저는 아침에 500ml, 자기전에 500ml 먹고 나머지는 갈증이 날때마다 먹습니다. 또 생선이나 영양제로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서 피부 당김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커피와 술은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보세요. 오메가 3 영양제는 스포츠 리서치 오메가 3 몇년째 먹는중입니다.
- 스포츠 리서치 오메가 3
결론
남자 건성 피부 관리,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비누 대신 순한 클렌저로 시작하고, 세안 후 보습제를 바로 바르세요. 주 1~2회 각질을 정리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바르세요. 마지막으로, 물과 오메가-3를 챙기면 피부 속부터 건강해질 겁니다.
이 방법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수분을 채워주는 습관이 쌓이면, 거칠고 푸석한 얼굴도 매끄럽게 변할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실천해 보세요. 피부가 달라지면 자신감도 달라질 겁니다.